read
내 인생을 바꾼 한 권의 책 2 - 박경철 외 지음/리더스북 |
내가 읽은 것은 두 번째 권이었고, 이 책의 1 권도 있다. 1 권은 해외 유명 인사들의 글이고, 2 권은 국내 인사들의 글이다.
시골의사 박경철, 진보신당 대표 노회찬 씨,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등 유명한 사람들의 책 이야기들이 실려 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나도 책을 읽고 싶은 마음이 절로 생기게 된다.
같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 본다. 내 인생을 바꾼 책 한 권을 꼽으라면 무엇을 꼽겠는가? 그리고 책장을 쭉 훑어본다. 컴퓨터 책들? 자기 계발서적들? 에세이들? 글쎄다. 잘 모르겠다. 책을 고르기 전에 먼저 용기를 갖고 인생을 바꿀만한 결정을 한 적이 있는지부터 물어봐야 될 것 같다.
한 권의 책에서 인생의 길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면 너무 거창하다. 또한 책 한 권으로 인생의 목표를 세울 수 있다면 너무 허황하다. 하지만 책을 읽음으로써 우리는 사고의 자유를 얻고, 나아가 발붙인 현실에서 비상할 수 있다. 세상에서 단 한 가지, 독서는 금기 없는 자유로운 세상을 지키는 수문장이기 때문이다. –머릿말, 시골의사 박경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