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be happy - 행복도 연습이 필요하다 소냐 류보머스키 지음, 오혜경 옮김
사회심리학자로서 인간의 행복을 증진시키는 데 관심을 가져 온 소냐 류보머스키 교수가 '사이콜리지컬 불리틴'에 발표한 내용을 근간으로 그 동안의 연구 내용을 알기 쉽게 풀어서 정리한 것이다. 행복의 수준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검증된 12가지 행복 연습 과제를 제시하여 꾸준히 실행할 것을 권한다.
행복한 삶을 적극적으로 찾아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인생에 행복에 유전적인 요인은 약 50% 정도를 차지하니다. 이 책은 그 나머지 40% 에 해당하는 후천적 노력에 대해 서술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빠진 10%는 환경적 요인으로 많은 사람들이 행복을 결정지어줄 것이라 믿는 물질적 가치가 미치는 영향이라고 합니다. 돈, 외모 등의 물질적 가치는 겉보기와 달리 10% 정도의 영향밖에 주지 않으며 그마저도 인간의 강력한 쾌락 적응 현상 때문에 지속되지 못합니다.
쾌락 적응이란 마치 향수 냄새에 금방 적응되어 더 이상 좋은 향을 깨닫지 못하는 것 처럼 쾌락 자체에 적응되어버리는 걸 말합니다. 이런 쾌락적응이 일어나는 이유에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쾌락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다는 점이고, 다른 하나는 사회적으로 비교를 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비결정된 부분인 40% 에 집중을 해야 하고, 그것을 향상시키기 위한 12 가지 방법을 저자가 알려 줍니다.
- 목표에 헌신하라.
- 몰입 체험을 늘려라.
- 삶의 기쁨을 음미하라.
- 감사를 표현하라.
- 낙관주의를 길러라.
- 과도한 생각과 사회적 비교를 피하라.
- 친절을 실천하라.
- 인간 관계를 돈독히 하라.
- 대응 전략을 개발하라.
- 용서를 배워라.
- 종교 생활과 영성 훈련을 하라.
- 몸을 보살펴라.
뭐 크게 별 다른 게 없어 보이지만, 책에서는 각 항목에 대해 구체적인 근거를 대어가며 조목조목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글자 크기가 그리 크지 않음에도 420 page 나 되어 책을 전부 읽는 데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각 항목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에 다시 인용을 해가며 글을 써보도록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