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두근거리는 삶을 살아라 마이크 맥매너스 지음, 인트랜스 번역원 옮김
왜 샤냐고 물으면 "글쎄요. 뭐라고 말을 해야 할지..."라고 대답하는 사람도 "시간가는줄 모르고 몰두했던 시절은 언제입니까?"라고 물으면 말이 끝나가기 무섭게 눈을 반짝이며 이야기한다. 이 책은 어릴 때 느꼈던 삶의 의욕을 되찾고 마음을 강하게 움직여줄 무언가를 찾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씌어졌다. 예전엔 전혀 손대지 않던 자기 계발서를 요즘 심심풀이 삼아 한번씩 사서 봅니다. 최근 접하게 된 책이 이 책인데 이너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자기계발서들이 인생을 바꾸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책이라면, 이 책은 바꾸고자 하는 용기를 불어 넣어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능력, 경제력을 떠나서 스스로 원하는 일을 하고 있을 때 인간은 가장 행복하다는 주제로 이야기를 합니다. 재밌게도 예스24 리뷰를 보면 이 책을 보고 용기를 내어 퇴사 했다는 분들이 계십니다.
몇몇 기억에 남는 문장들을 옮겨 봅니다.
스스로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 그것이 인생에서 가장 책임 있는 행동이고 그 사람이 지는 최고의 책임이다.
적성에 맞다고 해도 하고 싶지 않은 일이라면 굳이 하지 마라. 적성에 맞지 않다고 해도 진심으로 하고 싶은 일이라면 반드시 시도해 보라.
위 두 문장을 보시면 책이 얘기하고자 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대충 짐작이 가시겠지요. 저자는 우리 안에 있는 열정, 꿈, 에너지를 source 라고 부릅니다. source driven life 를 살기 위한 6 가지 방법을 또 소개합니다.
- 꿈의 리스트를 적어보라
- 모두 당장 동시에 실행하라
- 같은 양의 정열을 쏟아 부어라
-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라
- 목표를 세우지 마라
- 신념을 갖고 자신의 직관을 믿어라
고 하네요. 저도 아직 책을 다 못 읽어서 어떤 얘기들이 더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반 쯤 읽었는데 이렇게 기분이 개운해지는 걸 보니 다 읽고 나며 제 삶에도 조그만 변화가 생길 지 모를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