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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일을 억지로 만들어 내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낭비 중 하나다. 일이 없으면 없는 대로 쉬는 편이 차라리 낫다. 휴식이 생산으로 이어진다는 생각을 가지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이 문제다.
이럴 때 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내가 해야하는 일을 더 많이 해서 전체 팀을 움직이는 동력을 더 만들어 내야 한다. 우선 내가 일을 하고, 그리고 그 일을 끊임없이 위임해 나간다.
어떤 아이디어든 글로 쓰여질 때 의미를 가진다. 아니 정확히 다시 표현하자면 개선할 수 있는 준비가 된다. 말로야 백번 천번도 떠들 수 있지만, 피드백을 받아 조금씩 나아지려면 문자로 기록되는 편이 그렇지 않은 것보다 개선될 여지가 훨씬 많다.
창의성은 제약에서 나온다. 스타트업에서 처음 시도시 우리가 만들 수 있는 제약 조건은 시간 관리가 유일하다. 그러니 타임박싱은 불확실성이 가득한 환경에서도 유효한 관리 기법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