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중함도 좋지만, 그것은 일정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을 때만 유효하다. 사업을 전개함에 있어서 과도한 신중함은 속도를 무디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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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감이란 결과를 빨리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과정을 빠짐없이 꾸준히 진행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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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두 주장은 각각을 보게 되면 바른 말이다. 하지만 두개를 합쳐서 생각하게 되면, 왠지 서로 상반되는 주장으로 인식된다. 생각이 제자리를 맴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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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맴도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는 사고의 틀을 바꿔보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위 같은 경우, 일정은 생산성을 담보하기 위한 수단이다. 회사 외부에서 요구하지 않는데, 일정이랄 게 생길 이유가 뭐 있을까? 다만 크게 시간 스케줄을 잡아 놓지 않으면 생산성을 높일 방법은 마땅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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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벗을 할 때는 명확한 근거를 가지고 움직여야 한다. 그냥 이게 잘 안될 것 같다 라는 비관에 근거한다던지, 아니면 저게 잘 될 것 같다는 호기심에 그 바탕을 두는 건 절대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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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종류의 협상이든 협상에서는 항상 나머지 부분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한다. 협상시 내가 대화에 임하는 자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차분히 천천히 산책하듯이 대화를 하는 습관을 가져야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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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이 심한 시장에서 기회를 찾으려면 더 깊게 들어가는 것도 한 방법이다. 내 몸집을 가능한 작게 유지하고 최대한 좁은 시장으로 푹 들어감으로써 경쟁자들을 따돌릴 수 있다. 문제는 그 깊은 구석에서 부터 다시 나오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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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가 닿을 때 마다 미팅을 잡자. 그리고 미팅의 목적을 의도적으로 설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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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발을 꽂았으면, 깃발 근처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 저 깃발 밑에 가면 쟤네가 항상 있을꺼야 라는 인식이 주변에 심어지고 나면 영업이 저절로 돌아가기 시작한다.
다음 주 부터는 회고를 지금과는 다른 포맷으로 시도해봐야 겠다. 단상들을 모아 놓는 걸로는 인사이트를 얻기에는 부족한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