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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을 하면서 겪게 되는 문제에 세상 탓을 하는 건 좋지 못하다. 사업을 하면서 겪는 문제는 어떤식으로든 적절한 시간 내에 풀어야 하는 대상이 된다. 여기에 대고, 이건 세상이 잘못 된거야 라고 외치기 시작하면, 내가 세상의 부조리와 싸우고 있다는 착각을 하게 된다. 이렇게 투덜대고 나면 속은 편해지나, 바뀐 건 아무 것도 없다.
게다가 대부분의 경우 이는 사실이 아닐 뿐더러, 내 사업을 바라보는 다른 사람들에게 난 이 문제를 풀어 나갈 의지가 없어요 라고 외치는 것과 동일하다. 그러니까 세상은 세상, 사업은 사업. 이렇게 분리하고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업에 필요한 지혜를 세상에서 빌려올 지언정 사업의 실패에 대해 세상 탓을 하지 말자는 이야기, 나 자신에게 하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