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죄수의 딜레마란 각 행위자들이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행동하면 최악의 결과가 나오는 상황을 말한다. 위키피디아에서 관련 예시를 가져와보면 아래와 같다. 상황은 다음과 같다. 두 명의 사건 용의자가 체포되어 서로 다른 취조실에서 격리되어 심문을 받고 있다. 이들에게 자백여부에 따라 다음의 선택이 가능하다. 둘 중 하나가 배신하여 죄를 자백하면 자백한 사람은...

개발팀장 찾습니다 우리나라에는 개발팀장이라는 직급이 있다. 구인 공고를 살펴보면 개발팀장 찾습니다라는 제목이 많이 보인다. 이는 특히 규모가 작은 조직에서 더욱 그렇다. 인원이 많은 회사라고 해도, IT 부서의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은 조직에서도 마찬가지다. 코딩을 좋아하는 개발자들이 경력이 쌓이면 팀장을 맡아달라는 회사의 요구를 듣게 된다. 많은 경우 회사의 이런 제안에 대해 거부...

생각이 떠오를 때 마다 어떤 식으로든 정리를 해둬야 한다. 두서없이 어딘가에 써두는 덤핑을 해둘 수도 있고, 곰곰히 생각해서 이를 관통하는 하나의 생각으로 압축 요약해 둘 수도 있다. 정리를 해두지 않으면 스트레스 수치가 올라간다. 정리해 두지 않고 방치하면 의식 속 한 구석에서 계속 에너지를 소모하게 된다. 마치 백그라운드에서 몰래 돌아가는 프로그램처럼...

2015 년 회고를 해보려 몇 글자 끄적이고 지우는 일을 반복했다. 그러다 그냥 속편하게 회고 같은 거 쓰지 말고, 감사의 말들로 한 해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우선 지난 1년 동안 믿고 따라와줬던 팀원들에게 고맙다. 비록 지금은 각자 삶을 살고 있지만, 언젠가 또 만날 날이 있길 기대한다. 이제서야 내가 어떤 점들이 모자랐는지 많이...

스타트업 업계에 뛰어든지 이제 곧 5년이 되어 간다. 5년 전 이맘 때 고민했던 블로그 글들을 들쳐 봤다. 나름대로 커리어에 대한 고민을 했었는데, 수년이 지난 지금 뜻을 이루고 있는 건진 아직 판단이 서질 않는다. 뒤돌아 보니 몇 가지 깨달은 점들이 있다. 만약 타임머신이 있어 그 때 나에게로 가서 코멘트해줄 수 있다면,...

개발자 커리어에는 크게 두가지 길이 있다. 하나는 코딩의 스타가 되는 길이고, 다른 하나는 팀을 이끄는 길이다. 전자는 CTO 가 되는 길이고, 후자는 VP.Engineering 이 되는 길이다. CTO 는 많이 들어봤지만, VP.Engineering 은 생소한 개념일 수 있다. 애초에 대비되는 개념처럼 보이는 두개가 회자되기 시작한 것도 사실 얼마되지 않는 걸로 알고 있다....

대항해 시대 - 주경철 지음/서울대학교출판부 대항해시대라 함은 약 15세기부터 18세기 사이에 항로개척을 통해 이뤄진 지구촌 사회의 변혁 기간을 의미한다. 인류는 전에 없는 변화를 겪게 되는데, 이 과정을 다양한 시각으로 조목조목 설명해주는 책이다. 순수하게 재미만을 목적으로 읽은 책이라 그 내용에 대해서 뭐라 정리할만 한 건 없으나, 호기심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한 내용들을 담고...

스티브잡스는 매일 아침 거울 앞에서 자신에게 이런 질문을 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다고 한다. 만약 며칠을 계속 No 라는 대답이 나오면 그때는 무언가 변화를 주어야 할 때라고 판단했다고 한다. “만약 오늘이 나의 마지막 날이라면, 나는 오늘 할려고 하는 그 일을 하길 원하는가?” 잡스처럼 매일은 아니더라도,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위와 같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선과 모터사이클 관리술에서 일부를 발췌하여 소프트웨어와 연관지어 보려는 글의 다음 편이다. 품질에 관한 지난번의 글에 비해 이번 글의 주제는 보다 명확하다. “아주 어려운 버그를 고치려면 어떻게 접근해야 되는가? 다시 말해 당신의 버그 픽스 능력을 높이는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인가?” 귀납적 추론과 연역적 추론 사이 일반 상식으로 해결하기에 너무도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아인슈타인 지난 글 버그와 소프트웨어 품질에서 품질을 높이는 작업은 결국 수많은 버그들 중에서 품질과 관련이 있는 버그를 선택하는 문제로 환원된다고 이야기했었다. 그 논의에 따라 나온 질문은 어떤 버그가 품질과 높은 관련이 있음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하는 것이었다. 인간은 스스로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방식에 맞춰 세계를 단순하고 이해하기 쉬운 그림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