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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이 뭔지 모르고 살았었다. 두통, 치통, 생리통에 좋다는 약 광고를 볼 때도 저게 뭐길래 저렇게 아플까 하는 생각 뿐이었다.

이문열 삼국지를 읽을 때, 편두통이라는 게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조조가 그걸 앓았다고 했던 것 같다. 화타가 고쳐주겠다고 머리통을 쪼개보자고 했으나 '싫어' 했다는 그거.

얼마전부터 신경을 많이 쓰거나, 스트레스가 심한 이후에는 나도 편두통이 찾아 왔다. 아직 그 정도는 약하지만, 한번씩 찡하고 뒷골을 때린다. 멀쩡하다가 한번씩 찡하고 신호가 오기 때문에 무척 신경 쓰인다. 마인드 컨트롤을 하라는 몸의 신호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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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 Sung 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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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ong's Blog

Developer + Entrepreneur = Entrevelo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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